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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
오늘은 고피자 상수점에서 먹어본 고구마피자 세트 시식기를 올려봅니다. 고피자는 '1인 피자'라는 브랜드를 잘 가꿔 100호점의 프랜차이즈를 낼 정도로 프랜차이즈 스타트업 중 돋보이는 회사가 되었는데요, 가끔 고피자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참 이름은 붙이기 나름이구나. 59피자부터 시작해서 여러 피자 프랜차이즈들이 부담없는 가격의 피자를 선보이고 있음에도, '1인 피자'라는 브랜드 네임 하에 모든 전략이 짜여진것을 보면 어떤 브랜드를 만들어 이것의 서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회사의 방향 자체를 좌지우지 하는구나 싶어서요.
어려운 얘기 그만하고, 먹는 얘기 할께요!
파워타임? 그게 뭐에요?
매장에서 12시부터 17시(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저렴한 가격에 세트를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다만, 고피자 세트에는 사이드디시(포테이토 같은)를 선택할 수 있지만, 이때 세가지 세트에는 오직 음료, 그것도 콜라만 선택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그다지 넓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대로 주문할 경우 가격은 6천원! 포장 주문은 가능하지만 배달은 불가하다는 그 메뉴입니다.
그리고 아래 지점에서는 이 메뉴가 없다고 합니다.
대치본점 / 노량진점 / 명지대점/ 위례점 한남대점 / 봉천점 / 구로점 / 송도하버뷰점 / 경산하양점/ 속초점 / 화천점 / 영남대점 / 안산그랑시티자이점/ 진주경상대점 / 진주중안점 / 해운대장산점 / 다트플렉스 구로점 / 다트플렉스 이수점 / 다트플렉스 홍대점 / 옥산휴게소점
이게 나쁘지 않아 오랜만에 고구마피자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이런 입간판을 본 것 때문이지요.
고피자 고구마피자+콜라
키오스크에서 주문한 뒤 고구마피자와 콜라가 나왔습니다. 아래와 같이 짜잔...
생각보다 사진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부실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사진에 근접하게 나온것을 칭찬해야 하나요? 옆에 콜라 용기가 특이한데, 짐작해보면 100%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로 나온것 같습니다. 종이컵과 종이뚜껑도 다른 프랜차이즈들과 달리 재질을 통일시켜 재활용시 분리수거에 대한 번거로움을 덜려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다만 뚜껑의 음료가 나오는 부분이 조금 좁아서 벌컥벌컥 들이키려는 분의 경우에는 좀 감질날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아... 알고보니 저기는 음료가 나오는 부분이 아니고, 빨대를 꽂는 부분이라고 하네요 ㅠㅠ
피자는 충분히 맛있습니다. 가끔 고구마 자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 일반적인 피자가 부대낀다고 생각할 때 고구마피자라는 선택은 아주 좋네요. 속에 부담이 없고, 고피자 자체가 갓구운 피자를 바로! 라는 것을 지향하다 보니 도우의 식감이 쫄깃하고 부드러운게 특징인데, 그런 느낌도 그대로 가지고 가고 있어서 좋습니다.
고피자 상수직영점 위치 영업시간
고피자 상수직영점은 홍익대학교 제2기숙사 근처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고피자 본사가 있어요! 그래서 먹다보면 가끔 본사 직원들이 와서 미팅하거나 회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매장 옆에 고피자랩? 비슷한걸 만들었는데, 고피자의 다음 메뉴들, 혹은 실험적인 메뉴들을 선보일건가?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19길 32
-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2시
- 전화번호 : 02-3144-0899
- 맥주도 팝니다! 피맥도 할 수 있더라구요.
고피자 상수직영점
서울 마포구 독막로19길 32 (상수동 71-15)
place.map.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