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 프리미어리그 2부리그 챔피언십 순위 배준호 스토크시티 백승호 버밍엄 3부리그 리그1
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
오늘은 프리미어리그 바로 밑의 2부리그 격인 '챔피언십'의 순위와 그 밑의 3부리그 격인 리그1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챔피언십 리그1 모두 혼돈의 연속인데, 아직까지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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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2부리그 '챔피언십' 구조
프리미어리그에서 3개 팀이 강등되어 합류되는 2부리그 격인 '잉글랜드 풋볼 리그 챔피언십'은 총 24개 팀으로 구성됩니다. 각 팀당 46라운드를 홈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르게 되고, 여기에서 최종 1,2위를 기록하는 팀은 자동으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하게 되지만, 3~6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3위팀은 6위팀과, 4위팀은 5위팀과) 최종 플레이오프 우승팀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게 됩니다. 사생결단 플레이오프에서 정말 명승부가 많이 나옵니다.
프리미어리그 2부리그 '챔피언십' 순위 1~12위
1위팀은 지난 시즌 강등되었던 레스터 시티입니다. 15-16시즌 동화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주역들이 제이미 바디를 제외하고 전부 빠져나간 지금 레스터 시티는 충격의 강등을 겪었지만, 제이미 바디, 히카르두 페레이라 같은 베테랑 선수들이 팀에 남으면서 2부 챔피언십을 우승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3위 입스위치타운, 2위 리즈 유나이티드 등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팀들과의 승점차가 2점밖에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위태롭지만, 리즈보다는 한게임 덜치뤘고, 앞으로의 일정을 보자면 레스터 시티가 유리해 보이기는 합니다. 레스터는 앞으로 폴리머스, 웨스트 브롬, 사우스햄튼, 프레스턴, 블랙번과 리그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또하나의 자동 진출이 가능한 2위팀은 리즈 유나이티드입니다. 우리에게는 '리즈 시절'로 많이 알려져 있는 바로 그 팀이자, 맨유와의 '로즈 더비'로 유명한 더비 라이벌이기도 합니다. 지난 경기에서 (공교롭게도 맨유출신인) 마이클 캐릭이 이끄는 미들즈브러와의 혈투끝에 3-4로 간신히 원정 승리를 거둬 다이렉트 승격 또는 우승의 기회를 계속 노리게 되었으나 3위 입스위치 타운, 1위 레스터 시티와는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입니다. 여기도 강등되었음에도 패트릭 뱀포드 같은 주전 공격수들이 남아 승격을 위해 노력중이지요. 그러나 앞으로의 대진이 모두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팀들과의 대결이어서 조금 험난한 상황입니다.
3위부터 6위까지는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뤄 올라갈 하나의 팀을 결정하게 됩니다.
3위 팀은 입스위치 타운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로이 킨이 감독을 맡은 적도 있는, 주로 2~3부리그를 전전하고 있었던 팀입니다만, 올해는 맨유에서 무리뉴-솔샤르-랑닉을 보좌했던 코치 출신인 키어런 맥케나의 뛰어난 지도하에 팀이 선두권에서 계속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22-23년에도 리그1에서 승격을 이뤘던 맥케나 감독이 이번에도 승격을 이뤄낸다면 01-02 시즌 이후 20년만에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하는 역사를 만들게 됩니다.
여담이지만, 유명한 가수 에드 시런이 입스위치 타운의 열혈 팬입니다. 입스위치는 애드 시런의 고향이죠.
현재 4위는 지난시즌 강등된 리즈 유나이티드, 4위는 사우스햄튼, 그리고 5위는 웨스트 브롬, 그리고 6위는 노리치 시티입니다. 네 팀 모두 프리미어리그-챔피언십을 자주 오가는 팀으로, 올해에도 프리미어리그를 노리며 분주한 팀입니다.
플레이오프를 노리고 있는 6위권 밖의 팀으로는 7위는 헐 시티, 8위는 맨유와의 혈투끝에 FA컵 4강에서 탈락한 코벤트리 시티, 9위 미들즈브러, 10위 프레스턴이 있습니다. 특히 맨유 출신으로 올해도 미들즈브러의 감독직을 맡고 있는 마이클 캐릭은 여전히 팀을 단단하게 만들며 승격을 노리고 있습니다. 11위는 우리나라 선수 김보경이 뛰었었던 카디프 시티, 12위는 브리스톨의 두 팀중 하나인 브리스톨 시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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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EFL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일정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두고 일전을 벌이게 되는 EFL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는 아래와 같은 룰로 1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팀을 가립니다.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방식
- 챔피언십 최종 3위와 6위가 플레이오프 사이드 A,
- 챔피언십 최종 4위와 5위가 플레이오프 사이드 B를 구성해서
- 각 사이드 A,B 홈 앤 어웨이로 2경기를 치러 합산 점수가 높은 팀이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서 맞붙습니다.
- 각 사이드의 2차전 홈 경기는 순위가 높은 팀이 가져갑니다.
- 원정 다득점으로 인한 어드밴티지는 적용되지 않고 단순히 1-2차전의 합산으로만 계산합니다.
- 플레이오프 파이널은 웸블리에서 단판으로 치뤄집니다.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일정
앞에 먼저 언급되는 팀이 홈 경기입니다. 아직 확정이 안된 일정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ㅇ
- 5월 12일(일) 오후 8시 30분 / 세미 파이널 레그1
- 5월 14일(일) 오전 4시 / 세미 파이널 레그2
- 5월 17일(수) 오전 4시 / 세미 파이널 레그1
- 5월 18일(목) 오전 4시 / 세미 파이널 레그2
- 5월 28일(일) 오전 12시 45분 / 세미 파이널 레그1 승리팀 VS 세미 파이널 레그2 승리팀 / 웸블리 중립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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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2부리그 '챔피언십' 최종 순위 13~24위
'죽어도 선덜랜드'로 유명하기도 하고, 기성용, 지동원이 뛰었던 선덜랜드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는 13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가기에는 승점차가 15점이나 나서 사실상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타인-티스 강을 두고 오가는 라이벌 미들즈브러를 챔피언십에서 계속 만나는게 두 팀에게 모두 유쾌하진 않겠습니다. 기성용이 오랜동안 뛰었던 팀으로 유명한 스완지는 14위, 박지성의 예전팀으로 유명한 QPR(퀸즈 파크 레인저스)는 18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15, 16위를 기록하고 있는 런던의 또다른 팀 왓포드와 밀월은 지난 라운드로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뛰고 있는 두 팀이 윗 리그에 없고 더보기 리그에 있는게 아쉽지만, 현재 배준호 선수가 뛰고있는 스토크 시티는 17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초반 강등을 걱정하던 상황을 생각해 보면 다행이도 잔류권으로 들어온지라 매우 다행인데, 배준호 선수는 이적 첫 시즌부터 거의 에이스에 준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당장은 강등이 안되게 팀을 도와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겠네요.
그리고 팀의 강등을 막아야 하는 또 한명의 선수가 있으니... 바로 백승호 선수입니다. 백승호 선수가 뛰고 있는 버밍엄 시티는 22위에 있어 강등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 선수를 비교적 잘 알고, 백승호를 오랫동안 지켜봐왔다는 토니 모브레이 감독이 병가로 인해 잔여시즌을 지휘 할 수 없게 된 것도 백승호 선수의 입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장은 팀의 잔류에 최대한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어야 겠죠. 현재는 4-2-3-1의 2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출전하고 있습니다만, 백승호의 공격적인 재능을 나중에라도 토니 모브레이 감독이 잘 이끌어내줬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감독이 질병으로 남은 시즌동안 수석코치 임시감독 체제로 돌아가고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물론 백승호 선수의 역량을 알아본 선덜랜드가 버밍엄이 강등되면 오퍼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가 있지만요.
사실 버밍엄은 그래도 희망이 있습니다. 배준호 선수도 마찬가지구요. 17위 부터 23위 까지 승점차가 단 6점 차로, 한경기로 순위가 확확 뒤집어 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두 선수 모두 힘내어 남은 경기 잘 치뤄내고 잔류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스토크와 버밍엄의 맞대결은 1월달에 있었어서 올 시즌 코리안 더비는 없습니다.
이제 거의 모든 팀에게 2라운드씩 남았습니다. 두 선수 모두 강등 피하고 좋은 소식 전해줬으면 합니다!
3부리그 리그 1 순위는?
보는 김에, 우리의 3부 리그 격인 리그1 또한 내년시즌 챔피언십 2부 리그로 가기 위해 격렬한 리그를 치르며 이제 마지막 라운드인 46라운드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한때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승장구 하며 유럽대항전에도 출전했던 포츠머스가 리그1 우승을 확정지어 다음시즌 챔피언십으로 오랜만에 돌아오는 감격적 상황을 만들어 냈습니다. 2위는 지난 해 승점 삭감으로 결국 강등 당했던 더비 카운티가 차지하고 있지만, 다음 라운드에서 무승부 또는 패배하더라도 점수를 덜 주고 패배하거나 3위팀인 이청용의 전 소속팀 볼튼 원더러스가 패하면 2위로 자동 승격됩니다. 더비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리그 최하위로 강등이 확정된 칼라일과 맞붙고 볼튼은 4위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와 맞붙어 더비 카운티가 유리한 위치이긴 합니다.
이외에도 피터보로 유나이티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반슬리 등 리그1~챔피언십을 오가는 클럽들이 나란히 3~6위권에 형성되어 있네요.
궁금하셨던 분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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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하루였습니다!
23/24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 셀틱 FC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경기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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